교통호재 품은 경기 북부, 연내 8000여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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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7~12월) 경기 북부권에서 1만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 북부권에서 서울 방향 통행 비율은 45%에 달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분도가 추진되고 있어 해당지역은 앞으로 행정과 재정, 규제 특례 등이 이뤄지면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울 이동이 용이한 경기 북부권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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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경기 의정부·양주·고양·파주에서 8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고양 3183가구 ▲의정부 1721가구 ▲양주 1664가구 ▲파주 1460가구 등이다. 주요 공급 물량은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고양 장항 아테라 ▲제일풍경채 운정 등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 북부권에서 서울 방향 통행 비율은 45%에 달한다.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만큼 서울행 교통망 개선은 북부권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주거 편의를 가져올 전망이다.
서울까지 거리를 좁혀주는 대표적 호재는 GTX다. GTX는 고양과 파주를 관통하는 A노선이(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연말 개통을 앞뒀다. C노선은 운행 예정인 양주 덕정역과 의정부역에 정차 예정이다. 이들 역에는 환승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은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수도권 북부 각 도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외선도 올 12월 운행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고양시 대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0.3㎞ 구간을 달리게 된다. 2004년 운행을 멈춘 지 20년 만이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전세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으로 꼽힌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6억58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매매가격(5억4341만원)을 웃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분도가 추진되고 있어 해당지역은 앞으로 행정과 재정, 규제 특례 등이 이뤄지면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울 이동이 용이한 경기 북부권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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