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시선] 불가능하다고? 해보기는 했어?

이공주 2024. 7. 2.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가능하다고? 해보기는 했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주영 회장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현대그룹, 나아가 지금의 경제 대한민국이 가능했을까?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고 한 나폴레옹의 명언도 떠오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공주 상지대 법률행정학과 교수

“불가능하다고? 해보기는 했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대표적 어록이다. 정주영 회고록에 의하면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한겨울에 UN 묘지에 잔디 입히는 일을 미군이 발주했는데, 당시 우리나라 여건상 겨울에 잔디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 전부 거절한 것을 정주영 회장은 받아들였다고 한다. 일단 파란 풀로만 덮으면 된다고 했기에 겨울에 가능한 보리 싹을 심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주영 회장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현대그룹, 나아가 지금의 경제 대한민국이 가능했을까?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고 한 나폴레옹의 명언도 떠오른다.

지금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강원특자도에 반도체 공장 유치가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정략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공격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측들도 있지만, 현재 강원특자도는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을 벌써 완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원특자도 내에서 반도체 관련 생태계가 전무했고, 시행해 볼 엄두조차 못 냈고, 아무도 생각조차 안했지만 민선8기 김진태 도지사의 추진력으로 인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이 차츰 증명되고 있다.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이 말은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대표적 어록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이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됐는지 곁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원주시는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에 들어서서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이나 용인도 하루아침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탁월한 판단으로 오래전부터 반도체 공장을 목표로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 지금의 결과가 있는 것이다. 원주시도 그렇다. 미래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듯, 부자 원주의 미래를 위해 힘들더라도 지금 민선8기에서는 반도체 나무를 심어야 한다.

그 결과 민선 8기 2년 동안 부지런히 반도체 나무를 많이 심었다.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원주시 부론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원주시 부론면),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연세대 원주캠퍼스), 반도체 교육센터(원주시 학성동) 등 대규모 국비 사업을 유치했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원주시의 전략으로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원주로 이전하거나 투자하는 계약을 하는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원주시가 부자(반도체 공장 유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삼성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 절대 불가능은 아니다. 최근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성균관대(삼성재단)와 반도체 산업 발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사업 추진, 반도체기업 강원지역 투자 촉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해보기는 했어? 라는 질문에 도지사와 원주시장은 해보겠다고 한다.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미래세대가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고 한다. 원주시에서 정략적 반대론자들은 연일 반도체 공장 유치가 힘들 거라고 시샘하듯 주장한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도 아무도 초석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무책임한 것이다. 강원형 반도체 산업, 원주를 중심으로 할 수 있고, 지금 잘 순항하고 있다.

#반도체 #원주시 #정주영 #불가능 #강원특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