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그대로"···정년 70세로 연장하는 '최초' 대형 금융회사 어디?[지금 일본에선]

김수호 기자 2024. 7.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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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 최초로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는 기업이 나왔다.

1일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메이지야스다 생명보험은 현재 65세인 정년을 2027년부터 60세로 연장하기 위해 노동조합 측과 협의 중이다.

앞서 2019년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 메이지야스다 생명이 이번에 70세 정년 연장을 확정한다면 일본 대기업 금융기관 중 최초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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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정년 70세로 연장 협의"
도쿄 전경.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일본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 최초로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는 기업이 나왔다.

1일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메이지야스다 생명보험은 현재 65세인 정년을 2027년부터 60세로 연장하기 위해 노동조합 측과 협의 중이다. 정년 연장 대상은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직 외 직원 1만여명이라고 알려졌다.

메이지야스다 측은 노동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경험이 있는 근로자를 확보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년이 연장되는 직원이 지금까지와 동등한 직무를 담당하게 될 경우 급여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주 3일제나 단축 근무 등도 선택 가능하다.

메이지야스다 건물. 마이니치신문 캡처

앞서 2019년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 메이지야스다 생명이 이번에 70세 정년 연장을 확정한다면 일본 대기업 금융기관 중 최초 사례가 된다. 최근 일본의 국민기업 도요타 역시 65세 이상 직원에 대한 재고용을 확대해 전 직종에 걸쳐 7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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