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3연전, 전반기 최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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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3월 23일에 개막한 이후로 숨 가쁘게 달려왔고, 이제 반환점을 돌며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주에는 10개 구단이 주중 3연전을 끝으로 나흘간의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다.
전반기 마지막 매치업으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선두 KIA 타이거즈와 3위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3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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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장마 예보로 인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3연전을 제외하고는 몇 경기가 제대로 치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올스타전도 마찬가지다.
KBO리그 규정에 따라 7∼8월 혹서기 동안 토요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5시, 평일은 오후 6시 30분으로 고정된다.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7∼8월에는 더블헤더가 편성되지 않는다.
KIA는 이번 3연전을 시즌 전체의 승부처로 보고 손승락 퓨처스 감독을 새로운 수석코치로 선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삼성 역시 2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 KIA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지난주 KIA를 상대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며 5연승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롯데는 3∼4월에 8승 1무 2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5월에 13승 1무 10패, 6월에는 14승 1무 9패로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수를 쌓는다면 후반기 돌풍의 핵이 될 수 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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