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교통사고…인도로 돌진한 운전자 ‘급발진’ 주장

2024. 7. 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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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하여 승용차를 차례로 충격 후 횡단보도 인근에서 보행자를 덮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10시 5분께 "세종대로 시청역 앞 추돌사고 처리 작업으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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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현장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2024.7.1 [서울교통정보포털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인 68세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제네시스 차량을 탄 이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하여 승용차를 차례로 충격 후 횡단보도 인근에서 보행자를 덮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10시 5분께 "세종대로 시청역 앞 추돌사고 처리 작업으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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