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보니야 데이' 61세 보니야, 최고 유격수 헨더슨보다 연봉 많아...2035년까지 받아, 올해는 16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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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니야 데이'가 찾아왔다.
ESPN은 1일 "(미국시간으로) 7월1일이다. 올해도 '바비 보니야 데이'가 돌아왔다. 뉴욕 메츠 팬들은 또 한 번 이날을 기념할 것"이라고 했다.
ESPN에 따르면, 2000년 뉴욕 메츠는 잔여 연봉 590만 달러를 10년 간 거치한 뒤 2011년부터 25년간 나눠서 지급하되 연간 8% 이자를 더한다는 조건으로 보니야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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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1일 "(미국시간으로) 7월1일이다. 올해도 '바비 보니야 데이'가 돌아왔다. 뉴욕 메츠 팬들은 또 한 번 이날을 기념할 것"이라고 했다.
ESPN은 "61세인 보니야는 2011년부터 2035년까지 해마다 119만3248달러 20센트(올해는 약 16억 5천만 원)를 받게 돼 있다"며 보니야가 왜 이날만 되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돈을 챙기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난 198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보니야는 메이저리그 통산 2113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79 287홈런 1173타점을 기록한 슬러거로, 올스타에도 6차례나 선정됐다.
ESPN에 따르면, 2000년 뉴욕 메츠는 잔여 연봉 590만 달러를 10년 간 거치한 뒤 2011년부터 25년간 나눠서 지급하되 연간 8% 이자를 더한다는 조건으로 보니야를 방출했다. 이 연봉이 매해 7월1일 지급되는 것이다. 앞으로 11년 더 줘야 한다.
보니야의 연봉은 WAR 6.0으로 맹활약 중인 유격수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의 올해 연봉 75만6200 달러보다 많다.
ESPN은 보니야 외에도 지급 유예로 지금도 돈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브렛 세이버해건은 역시 메츠로부터 매년 25만 달러를 받고 있다. 2004년부터 25년 간 수령한다.
맥스 슈어저는 2028년까지 1억500만 달러를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받는디.
매니 라미레즈는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2026년까지 2420만 달러를 수령한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올해까지 359만 달러를 챙긴다. 지난 2000년 맺은 9년 1억1600만 달러 계약의 지급유예 부문이다.
크리스 데이비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지난해부터 2037년까지 5900만 달러를 받는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916만 달러를 받고 2026년부터 2032년까지는350만 달러씩을, 20233년부터 2037년까지는 140만 달러씩을 수령하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도 지급유예로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매년 6800만 달러를 받는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으나 올해부터 2033년까지는 매년 200만 달러만 받기로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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