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 데려오자!' 토트넘의 제안, 단칼에 퇴짜...레알, '매각 불가' 선언

한유철 기자 2024. 7. 1.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브라힘 디아스를 데려오고자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토트넘과 AS 로마는 디아스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를 했다. 그러나 레알은 단호하게 '아니오'라는 답변을 줬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온다면, 레알의 입장이 바뀔 수 있겠지만 현재 레알은 디아스를 매각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근 토트넘과 로마 등이 디아스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레알은 그를 매각 불가 자원으로 설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브라힘 디아스를 데려오고자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토트넘과 AS 로마는 디아스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를 했다. 그러나 레알은 단호하게 '아니오'라는 답변을 줬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온다면, 레알의 입장이 바뀔 수 있겠지만 현재 레알은 디아스를 매각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디아스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170cm로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출중한 기본기와 패싱력, 탈압박 능력을 지녔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며 박스 안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미래의 맨시티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8-19시즌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3경기 2골을 넣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맨시티의 초호화 군단을 이기지 못했다. 결국 2018-19시즌 맨시티를 떠나 레알로 향했다. 물론 레알의 스쿼드 역시 탄탄했기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진 못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11경기 1골 2어시스트에 그친 그는 2020-21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밀란에서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밀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세 시즌 동안 124경기 18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에 밀란은 디아스의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레알은 그를 불러들였다.


그렇게 2023-24시즌, 디아스는 레알의 정규 일원이 됐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12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일조했다.


레알은 디아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최근 토트넘과 로마 등이 디아스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레알은 그를 매각 불가 자원으로 설정했다. 물론 새 시즌에도 디아스의 입지를 장담할 수 없다. 그의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엔 주드 벨링엄이 굳건하다. 하지만 디아스는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토니 크로스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될 수도 있는 것. 그만큼 새 시즌은 디아스의 커리어에 있어서 큰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