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투신해 중태

이태권 기자 2024. 7. 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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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고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인 A 양이 동갑인 B 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 군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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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고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인 A 양이 동갑인 B 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A 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 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B 군이 범행 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 군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양과 B 군은 같은 학원을 다닌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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