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수원서 첫선 보인 화랑미술제의 놀라운 흥행
(수원=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첫날 4천여명이 방문하고 각 화랑의 판매 실적도 기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 작가와 중진 및 원로 작가의 작품이 두루 판매됐고 가나아트, 학고재, 리안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등 한국화랑협회 회원 화랑 95곳이 참여해 600여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특별전으로 그동안 화랑미술제의 작가 발굴 전인 '줌-인'을 통해 선발된 작가 중 12명을 소개하는 전시와 기술 및 예술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뉴미디어: 퓨리스틱'전, 수원을 주제로 한 페인팅과 사진 등 작업을 모은 '수원 인 마이 마인드'(Suwon in My Mind), 조각 특별전, 레고 브릭을 이용해 작업하는 진케이 작가의 개인전 등이 열렸다.
화랑미술제에 참가한 정서윤 작가는 "제 작품은 자연의 소재인 자개와 인공소재인 유화물감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며 "경기 남부 관람객 분들에게 이러한 제 작품을 선보여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구매력 높은 젊은 컬렉터, 젊은 도시를 찾아 수원에서 처음으로 화랑미술제를 개최했는데 예상 밖의 성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다.
<영상 : 김혜리 PD(hyeri@yna.co.kr)>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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