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올들어 첫 SFTS 사망자 발생…진드기 주의 당부

전남 CBS 김삼헌 기자 2024. 7. 1.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신안지역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달 초부터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제공


전남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신안지역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달 초부터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증세가 악화돼 숨졌으며 숨진 다음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임산물 채취,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늘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는 39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5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이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숨졌다.

전라남도는 야외활동 시 긴 바지, 긴 소매 옷 입기, 야외활동 후 목욕하기 등을 준수하고, 1~2주 이내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 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