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9개월 연속 증가...소비재 품목 사상 최대 실적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7.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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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소비재 품목 수출이 전년보다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전기차 수출이 전년 대비 75.4%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고차도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가솔린 승용차는 지난해보다 75%, 디젤 승용차는 56% 증가하며 자체 최대 수출액을 갈아치웠습니다.

화장품에서는 색조화장품 수출이 11% 증가하며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향수 및 화장수, 린스도 새 기록을 썼는데요.

불경기에 비교적 저렴한 제품 소비가 느는 '립스틱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며 인기를 끈 라면과 조미김 등이 포함된 기타 조제식료품도 1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빵과 아이스크림 인기도 높아지며 역시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소비재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한 가운데 '수출 효자' 반도체도 지난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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