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선방" 현대차·기아, 상반기 판매량 작년比 소폭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서는 부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6월 합산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361만5915대로 집계됐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6월 전 세계 판매량이 26만9422대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줄면서 올해 1~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만2133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서는 부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6월 합산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361만591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올해 1~6월 전 세계 판매실적은 206만188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2.8% 줄어든 34만5704대를 기록했지만, 해외 판매는 1.9% 성장하며 171만6179대를 기록했다. 경기침체, 고금리 영향 등으로 국내 시장이 위축됐지만 해외 시장에서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한 모양새다.
같은 기간 기아는 올해 들어 전 세계 시장에서 155만403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4% 줄어든 기록이지만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특수 차량을 제외한 내수 판매는 27만5240대로 작년 대비 5.8% 줄었고, 해외 판매는 127만6707대로 0.4%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판매 확대를 위해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등을 투입할 채비를 하고 있고, 기아는 스포티지·K8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다.
GM 한국사업장의 실적도 두드러졌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6월 전 세계 판매량이 26만9422대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내수 판매량은 1만3457대로 작년 보다 29.1% 줄었지만 수출이 31% 증가한 25만5965대로 집계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KG모빌리티는 올 1~6월 수출이 24.5% 늘어난 3만2587대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38.5% 줄어든 2만3978대에 머무르며 전체 실적은 13.2% 줄어든 5만6565대에 머물렀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줄면서 올해 1~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만2133대를 기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부·처제가 수상한 관계" 야릇한 영상통화에 '스킨십' 목격
- 장윤정 "스치면 임신…병원도 조심하라고"
- 장롱 안서 숨진 채 발견된 딸…피해자 집 드나든 세 남자의 정체는
- 박나래 논란 언급 박명수·정준하 "이거 갑질 아냐…요새 뒤숭숭"
- "전 남친과 한번만 더 자고 싶다"..시한부 아내의 마지막 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 거제 캠핑카서 의식 잃은 50대 남녀 발견…1명 사망·1명 중상
- '성폭행 생존자' 46세 美배우 제임스 랜슨, 숨진 채 발견…'제너레이션 킬' 주역
- 한고은,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 "기어다녔다"
- "류중일 아들도 교사였다…'고3 제자와 불륜' 아내에 고소 당하며 사직"
- '결혼 4개월 만에 각방 고백' 김지민, 눈물 머금고 의미심장한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