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결혼식 축사한 ‘의찬이’…“애기들이 30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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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배우 김성은 결혼식에서 '의찬이' 김성찬이 축사를 맡아 화제다.
김성민은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출연해 '미달이' 김성은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김성민은 김성은의 남편을 향해 "우리 성은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아기 때는 내가 성은이를, 아니 미달이가 나(의찬이)를 지켜줬지만 이제는 놓아주겠다. 든든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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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성은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올린 가운데, 아역 시절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함께 한 김성민이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김성민은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출연해 ‘미달이’ 김성은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김성민은 축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연락을 자주하고 살지는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연락을 자주 할 걸이라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흘러서 엄마 손 잡고 촬영장에 따라다니던 애기들이 이제 30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멋진 어른이 돼 있더라. 우리의 시간이 내겐 정말 좋은 기억”이라며 “힘들 때도 있었는데 확실한 건 지금처럼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던 큰 발판이 되지 않았나 한다”고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주 보지 못해도 지금처럼 묵묵히 서로 응원하고 어릴 때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친구로서 서로 계속 의지가 돼 주자”고 했다.
김성민은 김성은의 남편을 향해 “우리 성은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아기 때는 내가 성은이를, 아니 미달이가 나(의찬이)를 지켜줬지만 이제는 놓아주겠다. 든든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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