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동박 납품'…솔루스첨단소재 26% 급등
조슬기 기자 2024. 7. 1. 17: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엔비디아향 AI(인공지능) 가속기용 동박을 본격 양산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단숨에 상한가 언저리까지 급등했습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초극저조도, HVLP 동박이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최종 양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정측판(CCL) 제조사인 두산의 전자BG(비즈니스 그룹)에 하이엔드 HVLP 동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HVLP 동박은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HVLP 동박은 전자 제품의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를 0.6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낮춘 제품입니다.
신호 손실을 낮춰 AI 가속기, 5G 통신장비, 고효율 신호 전송용 네트워크 기판소재 등에 활용됩니다.
국내 기업 중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용 동박을 공급하는 회사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거쳐 소재를 선정하고, 공급망에 진입한 업체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며 “배터리용 동박을 주로 납품하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매출 영역이 확 넓어진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7월까지 신고·납부하세요
- 대통령실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한 적 없어"
- 일본, 로켓 H3 3호기 발사 성공…지구 관측위성 궤도에
- 단시간 근로자에 밥값 안 준 시중은행…중노위 "20억 지급"
- 1년에 365회 초과 진료…오늘부터 90% 본인부담
- '제로 수박바' 나왔다…"씨·설탕 빼고 단맛 구현"
- 200억원에 팔린 용산구 나인원한남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 法 "성과급은 임금 포함 안 돼"…한화오션 퇴직자들 1심 패소
- 저출산 보다 더 큰 문제…'이대론 한국 망한다?'
- 오너나 임원 등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 공시…'주식먹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