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맛비를 견디며 활짝 핀 연꽃[청계천 옆 사진관]

전영한 기자 2024. 7.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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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이 지난 28일부터 '연꽃, 수련 문화제'를 개최했다.

세미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페리기념 연못에 있는 페리 연꽃으로 홍련과 백련이 함께 피어 있다.

그 외에도 백련지와 사랑의 연못, 열대 수련정원에는 노랑어리연꽃, 가시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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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이 지난 28일부터 ‘연꽃, 수련 문화제’를 개최했다.

세미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페리기념 연못에 있는 페리 연꽃으로 홍련과 백련이 함께 피어 있다.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 씨가 기증했다.

커다란 연잎들이 연못을 완전히 뒤 덮어 바닥에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소나기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장맛비와 폭염을 참고 견디며 진흙 속에서 붉은 홍련이 꽃을 피웠다. 1일 오전 경기 양평군 세미원에서 열리는 ‘연꽃, 수련 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이 연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빨간 수련.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 사진작가가 연꽃을 역광으로 촬영하며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커다란 연잎 위에 누군가 바닥에 떨어진 연꽃잎을 올려놓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만발한 홍련.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하얀 연등을 연상케 하는 백련.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관광객들이 페리기념 연못에 마련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활짝 핀 백련.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노랑어리연꽃.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분홍색 연꽃으로 가득 찬 홍련지는 산책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푸른 하늘과 홍련이 대비되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백련지와 사랑의 연못, 열대 수련정원에는 노랑어리연꽃, 가시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을 만날 수 있다.

2004년 두물머리에 문을 연 세미원은 20만7587㎡(약 6만2800평) 규모에 식물 270여 종이 심어져 있다. 매년 여름 야외정원에 만발하는 연꽃으로 유명하다.

‘연꽃, 수련 문화제’는 8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일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어린이·경로는 3,000원으로 반려동물은 동반 입장이 불가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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