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되게 아껴준 변우석♥김혜윤, 사랑하고 있구나"..'선업튀' 비화 [종합]

김나라 기자 2024. 7.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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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선재 업고 튀어'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대영 감독은 "변우석은 현장에서 어떤 배우였느냐"라는 물음에 "독을 품은 배우였다. 고생하면서 준비하다가 갑자기 작품이 엎어진 경우도 있고, 9년 동안 어려움이 있었던 일화가 유명하지 않나. 차근차근 밟고 여기까지 와서, '선재 업고 튀어'로 주인공을 맡다 보니 매일 작가님과 전화하고 얘기를 많이 나누며 준비해왔더라"라고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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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변우석, 김혜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공식 홈페이지
왼쪽부터 신기창, 윤대영 촬영감독 /사진=유튜브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 캡처
'대세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선재 업고 튀어'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6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에는 화제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두 촬영감독 윤대영, 신기창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해당 영상에서 윤대영 감독은 "변우석은 현장에서 어떤 배우였느냐"라는 물음에 "독을 품은 배우였다. 고생하면서 준비하다가 갑자기 작품이 엎어진 경우도 있고, 9년 동안 어려움이 있었던 일화가 유명하지 않나. 차근차근 밟고 여기까지 와서, '선재 업고 튀어'로 주인공을 맡다 보니 매일 작가님과 전화하고 얘기를 많이 나누며 준비해왔더라"라고 높이 샀다.

반면 신기창 감독은 김혜윤에 대해 "연기 경력으로 보면 (변우석보다) 김혜윤이 훨씬 많지 않나. 그런 면에서 김혜윤이 계속 변우석을 맞춰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대영 감독 역시 "보통 배우 한 명씩 찍는다. 두 배우 같이 한 방에 찍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그랬을 때 반대편에서 리액션을 쳐주는 배우가 1부터 100이라고 하면 김혜윤은 항상 100을 끌어올려 대사를 쳐줬다. 상대의 연기를 더 잘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거들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냐"라는 질문엔 신기창 감독은 "김혜윤과 변우석 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영상에서 보이는 그런 애틋한 케미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진짜로 둘 사이가 무척 좋았다. '어? 둘이 진짜 뭐가 있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그만큼 둘 다 되게 집중해서 임했다"라고 전했다.

윤 감독은 "변우석과 김혜윤이 연기할 때 '아 서로 되게 아껴주고 사랑하고 있구나' 그런 눈빛 보여서, 찍으면서도 울컥했다.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지더라"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러 개의 중 키스신 중 어떤 장면이 가장 만족스럽냐"라는 물음엔 "현관문 키스신이 가장 마음에 든다. 너무 오래 찍은 거 아닌가 싶지만(웃음). 로코(로맨틱 코미디)인데 멜로처럼 길었다. 두 배우가 키스를 엄청 오래 한 기억이 난다"라고 답했다.

가장 촬영이 힘들었던 신을 묻는 말엔 "계절을 거꾸로 찍었다는 거다. 여름 신을 겨울에 찍었다. 추위, 입김 때문에 고생했다. 배우들이 추운 날씨에 물에 빠져야 되는 부분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어느 정도였냐면 입김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배우들이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몸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추웠다"라고 고충을 대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 인기 비결에 대해선 "프리 기간이 길었다. 근데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이 그 시간 동안을 허투루 쓰지 않고 계속 리딩하고 수정하더라. 그런 기간이 충분해서, 결국 저희 촬영할 때 준비된 것들이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짚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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