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대전’ 진출한 엔씨, ‘배틀크러쉬’로 글로벌 이용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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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7일 글로벌 100개국에 '배틀크러쉬(BATTLE CRUSH)'를 출시하며 신작 릴레이의 첫 발을 뗐다.
배틀크러쉬는 한 판에 10분이 걸리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으로, 국내외 캐주얼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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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초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Steam),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각 플랫폼별 스토어에서는 많은 이용자가 “귀여운 캐릭터로 단순하지만 재밌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가벼운 배틀로얄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도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출시 전부터 ‘콘솔 진출’, ‘장르 다양화’,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 등 엔씨(NC)의 변화 의지를 상징하는 IP로 기대를 모았고, 출시 후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엔씨(NC)가 선보이는 첫 콘솔 타이틀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진입 장벽이 낮아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는 파티형 게임으로, 특유의 캐주얼한 게임성은 닌텐도 스위치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닌텐도에서도 엔씨(NC)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배틀크러쉬를 게이머들에게 소개해왔다. 2023년 9월 닌텐도의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에서 배틀크러쉬의 신규 영상과 베타 테스트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고, 올해 6월 18일에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에도 또 한 번 등장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출시 직후에는 닌텐도의 주요 게임 소식을 알리는 ‘토픽스’에 배틀크러쉬 게임 소개 기사가 게시되기도 했다.
게임성과 더불어 이용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은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점이다. 배틀크러쉬의 주요 BM(비즈니스 모델)은 ‘배틀패스’로, 스킨 등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해외 미디어 ‘Massively Overpowered'도 “가볍고 작은 규모로 완전한 배틀로얄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배틀크러쉬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포트나이트가 주는 무거운 경험과 브롤스타즈가 주는 가벼운 경험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
엔씨(NC)는 배틀크러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신작 10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배틀크러쉬를 통해 캐주얼 게임 시장에 도전한 만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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