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진 날씨,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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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무더워지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고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및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철저한 위생관리, 생활용품 따로 사용하기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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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무더워지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관련 시설에 손 씻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방문 외래환자 천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지난 6월 둘째주 기준 34.1명으로, 최근 4주간 2.3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0~6세 환자가 전체의 90.2%, 7~18세 환자가 9.7% 발생했다.
수족구병은 기온이 따뜻해지는 6~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주요 원인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다. 세부 종류가 많고, 또 다른 종류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이전에 수족구병에 걸렸어도 다시 걸릴 수 있다.
감염은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뿐만 아니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증상으론 감염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고, 3~4일이 지나면 호전된다. 간혹 수족구병에서 뇌간 뇌척수염,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쇼크 및 사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 발생 동안은 여전히 전염력이 강해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고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및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철저한 위생관리, 생활용품 따로 사용하기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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