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에서 뉴진스로 갈아타” JTBC, 오역 수정…사과는 없었다

JTBC가 뉴진스의 일본 현지팬과의 인터뷰를 오역한 것을 인정하고 수정했다.
지난달 30일 JTBC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의 현지 팬들의 반응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 팬은 “원래 비티에스를 좋아했지만, 이제 좀 위험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JTBC는 이에 대해 “최근 BTS에서 뉴진스로 갈아탔다고 말합니다”라는 자막을 달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해당 번역이 오역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에서 뉴진스로 마음이 바뀐 게 아니라 방탄소년단도 여전히 좋지만, 뉴진스를 좋아하는 마음도 위험한 지경에 다다랐다는 해석이 맞다고 누리꾼들은 보고 있다. 누리꾼들의 지적에 따라 JTBC는 결국 영상에 삽입된 자막을 “BTS도 엄청 좋아하는데요, 뉴진스 너무 좋아요”로 바꿨다.
하지만 자막 수정에도 불구, 누리꾼들은 여전히 JTBC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JTBC의 오역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자막 수정은 둘째 치고 오역으로 인해 상처받은 BTS 팬들이나 뉴진스 팬들에 대한 사과 한마디도 없다는 것.
누리꾼들은 “JTBC는 이게 몇번째인데 사과는 언제하냐고”, “어물쩍 넘어 가려고 하지말고 사과해라”, “삭제하면 끝난걸 다시올리는거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JTBC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와 관련된 외신(外信) 기사를 잘못 번역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JTBC는 “이 지역에서 살 수 있는 건 돼지 사드 포대 근처엔 사람이 살기 어렵다”고 보도했지만, 원문에선 ‘사람이 살기 어렵다’는 식의 내용은 없었다. 해당 기사로 JTBC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중징계인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6,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열고 일본 현지 팬들을 만났다.
당시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누리꾼들이 전석이 매진된 도쿄돔 실황 사진 및 영상을 올리면서 뉴진스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캐 했다. 실제로 이 행사는 평일 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매진돼 어도어 측은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해 판매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한 신문들이 현지에서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식] ‘왕사남’ 1475만 돌파, 역대 흥행 3위
- 장항준 차기작 주인공은 이준혁? 초저예산 영화로 초심찾기 돌입
- 이휘재의 귀국, 아이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이었나
- 김동완, 전 매니저 폭로에 “허위 주장 법적 조치할 것”
- 유혜주, 남편 불륜 의혹에 직접 입 열어
- [공식] 김세정, 젤리피쉬 떠난다…10년 동행 마침표
- 김혜성, ‘4할대 타율’에도 마이너리그행…2루수 경쟁 밀렸다
- 이종혁, 子 자식농사 대박…한집에 중앙대·동국대·서울예대가 나란히
- ‘충격 내부 폭로’→손흥민은 이런 ‘유치원 집단’ 어떻게 이끌었나···美 최고 공신력 “토
- 박신양, 활동 중단→컨테이너 생활 중 결국 눈물 쏟았다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