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 극우 33% 득표 1위…좌파 28% · 범여권 20%

김경희 기자 2024. 7.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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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된 뒤 기자회견하는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 의원

6월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33.1%의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선거 다음 날인 1일 오전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연합에 이어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이 28%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고,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앙상블)은 20%를 득표해 3위로 참패했습니다.

공화당은 6.7%를 득표했습니다.

1차 투표 참여율은 66.7%로, 지난 2022년 총선에서의 1차 투표율 47.5%를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보들은 총 76명으로, 국민연합(RN)이 39명, 신민중전선(NFP) 32명, 집권 여당 등 범여권 앙상블은 2명입니다.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 당일 총투표수의 50%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2022년 총선에서 이 기준을 넘겨 1차에서 당선된 이는 5명에 불과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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