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 국방부 개혁실장, “국방 AI 발전 위해 '인지적 군사력' 개념 정립해야”

현대인 2024. 7. 1.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전장 상황을 인지하고 군사 작전을 결행할 수 있는 능력인 '인지적 군사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 전 개혁실장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방 정보통신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국방부 핵심 개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국방장관 아래에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직책을 두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국방AI발전 세미나가 'DX시대, AI와 디지털 트윈의 국방과의 만남'을 주제로 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오상진 전 국방부 개혁실장이 'AI 및 데이터 기반의 미래 군사력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전장 상황을 인지하고 군사 작전을 결행할 수 있는 능력인 '인지적 군사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상진 전 국방부 개혁실장은 1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방AI 발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전 개혁실장은 “국방을 이끄는 핵심 동인은 '디지털 기술'”이라며 “AI는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을 살상하는 데 쓰이는 등 전쟁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은 이미 인지적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 공개된 미국의 전략·전술 14가지를 보면 'AI', '사이버', '우주', 'C4ISR(지휘·통제·통신·컴퓨터·감시·정찰)'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전 개혁실장은 인지적 군사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요소는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장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려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종합해 반응해야 하는데, 이는 데이터 없이는 실현할 수 없다”며 “산재한 국방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데이터 발생-전송-처리-해석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방 디지털 체계' 구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방 디지털 체계 구축을 위해 해결돼야 할 현실적 문제로 △AI, 클라우드 등을 위해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에 따른 과도한 초기 비용 △신규 업무에 따른 인력과 전문 인력 등 인력 충원 필요 △개별 목적으로 구축된 시스템 통합 어려움 등도 언급했다.

오 전 개혁실장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방 정보통신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국방부 핵심 개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국방장관 아래에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직책을 두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