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사라진 중국 소녀…주민들이 구조했다

최유나 2024. 7.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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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도로 위를 걷고 있는 소녀.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압을 견디지 못한 맨홀 뚜껑이 열려 버렸고, 이를 발견하지 못한 소녀가 그대로 빠져 버린 겁니다.

인근에서 소녀가 빠지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이 달려와 소녀를 구해냈고, 다행히 소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 남서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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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수앞에 뚜껑 열린 맨홀 발견 못 하고 빠져
중국 남부지방에 계속되는 폭우…고립된 주민들 구조 중
영상 = 더우인 영상 캡처


한적한 도로 위를 걷고 있는 소녀. 열려 있는 맨홀 속으로 쑥 사라집니다.

중국 충칭시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입니다.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압을 견디지 못한 맨홀 뚜껑이 열려 버렸고, 이를 발견하지 못한 소녀가 그대로 빠져 버린 겁니다.

인근에서 소녀가 빠지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이 달려와 소녀를 구해냈고, 다행히 소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녀 구출하는 주민들. / 사진 = 더우인 영상 캡처


한편, 중국 남서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CCTV 보도에 따르면, 피해가 집중된 구이저우성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도로가 끊기고 주택과 건물들이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당국은 앞서 그제(29일) 오후 홍수 비상 대응 단계를 레벨 2로 격상하고, 갇히거나 고립된 주민들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중국 후난성 창사 폭우. 가운데는 기차역이 부두처럼 변한 모습. / 사진 = 홍콩 성도일도 보도화면 캡처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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