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광주·원주서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 오픈

광주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_지프 전시장/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략 아래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재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략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고객 접점 확대 및 경험을 일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9월 제주에 1호 통합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광주와 원주에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을 동시 개장했다.

광주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은 지프 및 푸조 공식 딜러사인 선일모터스가 기존에 운영하던 푸조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한다.

원주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_푸조 전시장/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리뉴얼을 통해 지프는 231.9㎡를, 푸조는 145.7㎡를 사용하고, 브랜드 별로 차량 3대씩 전시된다. 선일모터스가 운영하는 광주 서비스센터 역시 지프와 푸조 브랜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원주 통합 전시장 역시 기존 지프 공식 딜러사인 SS오토모빌이 운영하던 지프 전용 전시장 3층 공간을 푸조 전시장으로 새단장했다.

새단장을 마친 전시장은 차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3D 카 컨피규레이터'를 도입해 보다 생생한 구매 가이드를 제안한다. 고객들은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량 색상과 옵션, 악세서리 등 원하는 조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상담받을 수 있다.

방실 대표는 "딜러사와 적극 소통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