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감옥 문턱까지 갔던 文 시절, 독서하며 인고의 세월…진짜 뱀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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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문재인 정권 때 4차례 좌천당했던 때라며 책을 읽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한 후보는 2019년 7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오른팔 격인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맡아 사법연수원 27기 동기 중 가장 먼저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로 문재인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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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문재인 정권 때 4차례 좌천당했던 때라며 책을 읽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한 후보는 1일 인스타그램에 2021년 봄쯤으로 보이는 사진을 싣는 등 감성적 방법으로 표심을 자극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에서 감옥 문턱까지 가고 네 번 좌천당했었다"며 "그중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 시절 '○○케이크'라는 케이크 집에서 밤마다 책을 봤다"며 조지 오웰의 에세이집 '나는 왜 쓰는가'를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어 케이크 집에서 "''잔디에 뱀 있어요'라는 경고문을 붙여 놓았는데 사실이다"며 "그때 뱀을 봤다"고 했다.
한 후보는 2019년 7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오른팔 격인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맡아 사법연수원 27기 동기 중 가장 먼저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로 문재인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로 인해 2020년 1월 부산고검 차장검사, 6월 경기 용인 법무연수원 분원 연구위원, 10월 진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2021년 6월 법무연수원 부원장으로 4번 연속 좌천인사를 당했다.
또 2020년 초 '채널A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그해 6월 직무배제 및 감찰 처분을 당하는 등 기소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2022년 5월 17일 제69대 법무부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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