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LG화학, 휴미라 시밀러 ‘젤렌카’ 국내 출시

박지웅 기자 2024. 7.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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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1일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렌카'를 국내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젤렌카는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휴미라'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이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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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카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품 사진.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1일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렌카’를 국내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젤렌카는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휴미라’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이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2016년부터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제미메트’의 공동 영업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또 대웅제약은 과거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

젤렌카는 출시와 동시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22만390원(40㎎)에 판매된다. 출시된 제형은 총 두 가지로, 주사기 내에 내용물이 미리 충전돼 있는 프리필드 시린지와 펜 형태의 기기를 통해 내용물을 자동으로 피부에 주입할 수 있는 오토인젝터가 있다.

개발부터 임상 연구, 품목 허가,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품질관리 강화 및 비용 절감 부분에서 장점을 가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젤렌카 출시로 국가와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현장에서 합리적인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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