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의 부여 엄마 처럼, 몽골 초원 달린 한국엄마들, 8월에도 간다[함영훈의 멋·맛·쉼]

2024. 7. 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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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정복한 징기스칸의 어머니는 부여(부리얏)족이다.

그리고 징기스칸과 그 후대 황제(간, 칸)는 고려(고리, 코리)를 정벌하고도 독립국으로 남겨두었다.

모계가 주도권을 쥔 몽골족의 수뇌부는 징기스칸 어머니의 민족인 부여-고구려('구'는 음절 연결 조사, 동의어 고려, 고리, 구려, 구리, 코리아)의 후예인 고려를 존중했다고 현지 사학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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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행 진짜 나를 찾는 K-엄마 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를 정복한 징기스칸의 어머니는 부여(부리얏)족이다. 그리고 징기스칸과 그 후대 황제(간, 칸)는 고려(고리, 코리)를 정벌하고도 독립국으로 남겨두었다. 타타르가 신라출신 누르하치의 금나라(신라에 금이 많이 났음, 김씨는 원래 금씨)를 괴롭히자 타타르를 공격해 정벌해줬으며, 이에 금 황제 알탄칸은 징기스칸에게 ‘자오드 코리(코리민족의 우두머리)’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고 현지 사학자들은 전한다. 금의 후예 청은 중화(지나족, 영어로는 sino) 사대주의(명)로 찌든 조선 인조의 항복을 받고도 독립국 지위를 유지해줬다.

모계가 주도권을 쥔 몽골족의 수뇌부는 징기스칸 어머니의 민족인 부여-고구려(‘구’는 음절 연결 조사, 동의어 고려, 고리, 구려, 구리, 코리아)의 후예인 고려를 존중했다고 현지 사학자들은 말한다.

어쩌면 한국 어머니의 억척스런 맘마미아는 북방에서 말 달리던 배달 유목민의 DNA와 닿아있는 것 같다.

몽골 초원에서 말 달리는 한국 엄마들-착한여행 8월 맘마미아 앞둔 시범 탐방

“말~~ 달리자~.” 한국의 엄마들이 몽골초원을 말 달리며 누볐다. 길은 ㈜착한여행이 텄다. 착한여행은 중년여성끼리 떠나는 감성여행으로 엄마들을 위한 ‘[母母美我] 마마미아! 여행’ 시리즈 상품을 개발했으며 첫 여행지는 몽골이다. 모두들 내 딸은 잔다르크, 내 아들은 징기스칸 같다고 여기는 K-엄마들이다.

앞서 착한여행은 마마미아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지난 6월 14~17일 ‘마마미아! 몽골 탐방’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12명의 참가자 중 한 어머니는 “마마미아 여행을 통해 같은 엄마이자 인생의 선후배들의 응원과 격려로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여행을 떠나기 위해 혼자 준비하고 떠나는 것이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었고 이 도전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식 탐방은 오는 8월 30일에 출발한다. 이 ‘마마미아! 몽골여행’은 5070 K-엄마들의 소규모 여행으로 별자리 전문가와 함께 별을 관찰하는 시간, 유목민들의 춤 배우기, 참가자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티타임, 돗자리 깔고 누워 별멍 때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엄마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일반 패키지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한 일정이다. 특히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전신 마사지 체험, 게르마다 와인 제공, 매일 아침 신선한 과일 제공 등과 같은 특전을 더했다.

착한여행은 앞으로도 가사와 양육에 지친 K-엄마들에게 ‘마마미아! 시리즈’를 통해 쉼과 힐링으로 온전히 자신을 찾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 맘마미아는 2박 3일 일본 교토, 2박 3일 대만여행으로 떠난다고 착한여행측은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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