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다룬 차인표 소설, 영국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선정

조성현 기자 2024. 7.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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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이 작품은 당초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됐습니다.

차인표는 '잘가요 언덕'을 시작으로 2011년 '오늘예보', 2022년 '인어 사냥' 등 세 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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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에서 강연하는 차인표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습니다.

차인표의 배우자인 배우 신애라는 지난달 30일 SNS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 (차인표의 소설이)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전했습니다.

신애라는 이 글과 함께 영국에서 차인표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왼쪽)와 배우 신애라 부부

이번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이 작품은 당초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됐습니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습니다.

차인표는 '잘가요 언덕'을 시작으로 2011년 '오늘예보', 2022년 '인어 사냥' 등 세 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차인표는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에 초청돼 강연했습니다.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신애라 SNS,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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