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통령실, 22대 운영위 첫 대면…여야 전대 레이스

김유동 2024. 7.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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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지금 이 시각, 국회 운영위에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가 시작됐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 참모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권주자들이 일제히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라는 용어를 앞세워 협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금 이 시각 국회 운영위에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가 시작됐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야당이 출석을 요구한 대통령실 측 증인 16명이 모두 참석하고요. 해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과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오늘 운영위, 현안질의 분위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특히 오늘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진석 비서실장의 대응도 관심인데요. 자신에게 총선 패배를 안겨준 박수현 위원과 맞닥뜨린다는 점도 눈길을 끌어요?

<질문 2> 이에 앞서 주말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이례적으로 야당을 비판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 실장은 "제복입은 군인과 장관을 겁박하고 모욕을 준다"며 앞서 야당 단독으로 진행한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비판했는데요. 민주당도 "침해성 오지랖"이라며 "윤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고 맞불을 놨거든요. 이런 정 실장과 민주당의 신경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사흘간은 '대정부질문'도 이어집니다. 첫날 '정치·외교·안보' 분야에 이어 2일 차에는 '경제' 분야 3일 차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는데요. 이번 대정부질문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4> 야권은 대정부질의 기간에 '해병 특검법'과 방송 4법,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탄핵 소추안까지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실, 야당의 이런 모습은 통상적으로 대정부질문 기간에는 법안 처리를 하지 않았던 관례를 깬 행보거든요. 적절한 시기라고 보십니까? 여당은 크게 반발하며 결사 저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4-1> 아직 여야가 본회의 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우원식 국회의장이 쟁점이 되는 안건들을 '본회의'에 상정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어떤 결정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여당 초반 당권 레이스가 한동훈 후보를 향한 3인 후보들의 협공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3인 후보들은 특히 '배신의 정치'를 공격 포인트로 잡아 연일 한 후보를 비판 중인데요. 사실 '배신의 정치'는 보수층 사이에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트라우마를 떠오르게 하는 말이라는 점에서 주목될 수 밖에 없거든요. '배신의 정치' 프레임, 전대 변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질문 5-1> 3인 후보들의 협공에 한 후보 측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 후보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은 오히려 "당원과 국민을 협박하는 공포 마케팅"이라면서 '공한증'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반박에 나섰고요. 한 후보도 직접 3인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번 전대가 인신공격과 마타도어의 장이 아닌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나선 건데요. 이 같은 한 후보 측의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2> 이런 가운데 '친윤계'로 분류됐던 배현진 의원이 한동훈 후보 두둔에 나섰습니다. 원희룡 후보의 발언을 겨냥해 "한동훈 후보가 국민 눈엔 초보운전이 아니"라며 "국민들은 한 후보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싶어 한다"고 맞받아친 건데요. 배 의원, 이제는 한 후보를 물밑에서 돕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어떤 상황인 겁니까?

<질문 6> 민주당도 이번 주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하는 만큼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관련 입장이 이번 주에는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일극체제'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의 목소리가 크고, 부담도 있는 만큼 '메시지' 내용이 주목되거든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질문 6-1> 이런 가운데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출마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앞서 거론되던 이인영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김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전대 흥행에는 도움이 좀 될까요?

<질문 7>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유감 표명에도 회고록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작은 사안을 크게 부풀려 논란을 만든 뒤 '아니면 말고 식'으로 빠져나가는 민주당 특유의 출구 전략"이라고 비판했고, 원희룡 전 장관 역시 "정치적 패륜"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 전 의원장의 유감 표명에도 여전히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는데요 회고록 파장, 어디까지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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