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맡길 사람이 그렇게 없나, 3년간 한게 뭔가”…좁은 인재풀에 갇힌 박형준 부산시장 [기자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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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난 부산시민들의 박형준 시장에 대한 평가다.
시민들이 박 시장이 점점 더 일을 못 한다고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체감할 말한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국회의원과 청와대를 거친 박 시장은 역대 어느 부산시장보다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박 시장이 글로벌 인재를 데리고 오지는 못할 망정 좁은 인재 풀에 갇혀서야 어떻게 부산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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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3년 동안 한 게 뭐지”
최근 만난 부산시민들의 박형준 시장에 대한 평가다. 이것이 일부 시민의 의견이 아니라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박 시장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지난해 5월부터 10위 이하 지자체장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부산시는 처음으로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바꿨다. 공모 절차를 거친다는데 벌써부터 박 시장과 과거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측근이 올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박 시장은 2030년까지 부산을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박 시장이 글로벌 인재를 데리고 오지는 못할 망정 좁은 인재 풀에 갇혀서야 어떻게 부산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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