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탄핵안` 100만 예상…격노 대통령에 국민이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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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격노 대통령'에 대한 '국민 격노'가 거세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청원 사이트가 마비됐지만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 탄핵안 즉각 발의 청원이 100만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은 김진표 전 의장님의 회고록과 박홍근 전 원내대표의 메모를 신뢰한다"며 "'내탓이오'를 인정하시고 대통령께서 직접 말씀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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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격노 대통령'에 대한 '국민 격노'가 거세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청원 사이트가 마비됐지만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 탄핵안 즉각 발의 청원이 100만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태원도 격노! 채상병도 격노! 책임 대신 격노만 하시는 대통령 리더십에 이제 '국민 격노'가 시작됐다"며 "탄핵 요구의 봇물이 터졌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은 김진표 전 의장님의 회고록과 박홍근 전 원내대표의 메모를 신뢰한다"며 "'내탓이오'를 인정하시고 대통령께서 직접 말씀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변인, 고위관계자를 시키지 마시고 본변인 대통령께서 직접 말씀하시길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현재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80만명을 넘은 상태다. 1일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해당 청원에는 80만2801명이 동의했다. 청원이 게재된 지 약 열흘만이다.이 청원은 지난달 23일 상임위원회 회부 조건(5만명 이상)을 충족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민동의청원은 청원이 성립돼도 동의 종료일(7월 20일)까지 계속 동의할 수 있어 이후로도 동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지난달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이날 오전 접속 대기 시간은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고 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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