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또대명' 분위기에 "민주당 이빨 썩다 못해 뽑힌다"

유혜인 기자 2024. 7. 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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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은 1일 '또대명'(또 당대표는 이재명), '이재명 1극체제'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민주당 이빨이 썩다 못해 몽땅 뽑힐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이 전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고, 다른 인물이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은 1인 독재 구조처럼 가고 있다"면서 "민주당 중심으로 흘러가는 국회 양상도 오로지 이재명 방탄, 윤석열 정부에 대한 특검 공격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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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배현진은 1일 '또대명'(또 당대표는 이재명), '이재명 1극체제'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민주당 이빨이 썩다 못해 몽땅 뽑힐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오죽하면 대표적인 친명(이재명 지지층) 김영진 의원이 '이재명 설탕만 먹다 이빨 다 썩을 수 있다'고 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이 전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고, 다른 인물이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은 1인 독재 구조처럼 가고 있다"면서 "민주당 중심으로 흘러가는 국회 양상도 오로지 이재명 방탄, 윤석열 정부에 대한 특검 공격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 유일하게 하는 게 친명 마케팅"이라며 "만약 이재명 대표가 사라지게 된다면 민주당을 지탱해 오던 정신도 사라진다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이원은 윤석열 정권에 맞설 이가 이 전 대표뿐이라면서 "이재명 같은 분이 10명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하느님이 시켜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 된 게 아닌,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국민의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검사 정권 탄압에도 꿋꿋하게 버텨 총선을 대승으로 이끈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과 관련해서는 "1극 체제를 반대해 나오는 건 좋지만, 민주당을 이렇게 이끌고 윤석열 검사 정권과 싸우겠다는 청사진, 대한민국 미래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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