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포스코퓨처엠과 양극재 전자석 탈철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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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석 탈철기 전문 기업 대보마그네틱은 포스코퓨처엠과 52억원 규모의 전자석 탈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보마그네틱은 내년 5월까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에 5단계 탈철기를 공급한다.
대보마그네틱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에 차세대 고성능 탈철기를 공급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다"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 여러 글로벌 2차전지, 양극재 기업들과 활발한 공급논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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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석 탈철기 전문 기업 대보마그네틱은 포스코퓨처엠과 52억원 규모의 전자석 탈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보마그네틱은 내년 5월까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에 5단계 탈철기를 공급한다.
전자석 탈철기는 리튬 내 철 성분을 제거하는 장비다. 이 성분은 2차전지 폭발·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탈철 공정은 배터리 제조 시 안전성 확보와 수율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최근 배터리 안전성의 중요도가 커지며 배터리 제조사들이 양극재 제조 공정에서 전자석 탈철기를 도입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전자석 탈철기의 설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글로벌 전자석 탈철기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건식과 습식 두 종류 전자석 탈철기 제조 분야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했다.
대보마그네틱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에 차세대 고성능 탈철기를 공급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다"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 여러 글로벌 2차전지, 양극재 기업들과 활발한 공급논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사 경영권 매각 재추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보마그네틱은 창업자인 이준각 대표를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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