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대통령실 현안질의…야당 '채 해병 · 김 여사' 공세 예고
강청완 기자 2024. 7. 1. 08:39
▲ 지난 6월 21일 오전 국회 운영위 회의장에 여당 소속 위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는 모습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이번 운영위 회의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처음으로 출석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채 해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등 현안을 두고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참모들을 증인으로 부르는 현안 질의에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야당은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정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 16명을 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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