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7월 중순 완전체 가능, 버티기 위한 고척 3연전 올인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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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만큼 돌아온다.
모두 돌아오는 7월 중순 1위와 간격만 유지한다면 후반기 정상 탈환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디펜딩 챔피언 LG가 부상자 복귀에 앞서 전반기 마지막 고척 3연전에 '올인'한다.
후반기 첫 3연전도 잠실 KIA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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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떠난 만큼 돌아온다. 모두 돌아오는 7월 중순 1위와 간격만 유지한다면 후반기 정상 탈환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디펜딩 챔피언 LG가 부상자 복귀에 앞서 전반기 마지막 고척 3연전에 ‘올인’한다.
상승 곡선이 부상으로 꺾인 LG다. 지난 6월7일부터 11일까지 순위표 정상에 섰으나 부상과 함께 하향 곡선을 그렸다. 11일 최원태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이미 임찬규가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에서 최원태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선발진에 구멍 두 개가 생겼다.
더불어 6월5일에는 필승조 박명근도 전거근(어깨뼈와 갈비뼈에 걸쳐 붙어 있는 부채골 모양의 근육) 손상으로 전반기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만에 핵심 선발 2명과 중간 1명이 사라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월21일에는 문성주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사라졌다. 전날 광주 KIA전에서 타격 후 1루로 질주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5월 타율 0.397, 6월 타율 0.333으로 뜨거웠던 문성주가 빠지자 2번 타순에도 메울 수 없는 구멍이 났다.
5월 한 달 동안 16승9패. 6월 1일부터 최원태가 이탈하기 전인 10일까지는 6월 8경기에서 6승2패였다. 그러나 11일부터 30일까지 17경기 7승10패에 그쳤다. 4월에는 맞지 않았던 톱니바퀴를 겨우 맞추나 싶었는데 이탈자가 나오면서 톱니바퀴가 빠졌다. 임찬규가 23일 돌아와 건재함을 보였으나 뜨거웠던 타선이 식었다. 최근 6경기 5득점 이상은 한 번뿐이다.
반등 포인트가 없지는 않다. 부상자가 하나둘 돌아온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맞춰 문성주가 시동을 걸고 있다. 이미 타격 훈련에 돌입했고 7월1일 초음파 검사 결과 햄스트링에 문제가 없으면 대타를 맡는다. 2일부터 4일까지 고척 3연전 결정적인 상황에서 문성주가 타석에 설 수 있다.
선발 로테이션도 고척 3연전에 맞췄다. 지난 등판에서 1안타 완봉승으로 호투한 케이시 켈리,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디트릭 엔스가 나란히 선발로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임찬규가 나선다. 상위 선발 3명을 앞세워 키움 징크스에서 탈출하면서 전반기를 마치는 그림을 그렸다.
후반기에는 100% 전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 달 넘게 결장 중인 오지환이 올스타전 다음 주부터 실전에 돌입한다. 최원태는 7월12일 대전 한화전 등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박명근도 7월 중순 1군 복귀를 목표로 움직인다.
그래서 염경엽 감독은 버티기를 강조했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1위 KIA와 2, 3경기 이내로 붙어있으면 후반기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다. 후반기 첫 3연전도 잠실 KIA전. 2번 타순에 문성주가 있으면 화력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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