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핵심 직군 아니라 소외감 든다면

2024. 7. 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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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장에나 핵심 부서와 비핵심 부서가 있다.

가령 정보기술(IT) 회사는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체로 이공계 출신을 우대한다.

이 과정에서 경영기획팀 등 비핵심 부서의 구성원이나 문과 출신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회사에서도 이들을 대체 가능한 인력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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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6월 2호(395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핵심 직군 아니라 소외감 든다면

어느 직장에나 핵심 부서와 비핵심 부서가 있다. 가령 정보기술(IT) 회사는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체로 이공계 출신을 우대한다. 이 과정에서 경영기획팀 등 비핵심 부서의 구성원이나 문과 출신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회사에서도 이들을 대체 가능한 인력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곤 한다. 어느 팀이든 그에 걸맞은 전문성이 필요한데 회사가 각 팀의 역할을 충분히 존중해주지 않고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면 해당 팀원들의 퇴사 욕구가 커질 수 있다. 이렇게 소외된 직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직이나 직무 변경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그에 앞서 본인 직무의 가치를 증명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떠오르는 로봇 산업, 韓기업에 기회

투자 혹한기에도 유럽에서는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로봇공학이 오염, 자원 고갈,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한국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은 전 세계 로봇 밀도 1위, 즉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대수가 가장 많은 국가다. 따라서 유럽 로봇 스타트업 입장에서 한국 시장은 로봇의 성능을 가장 먼저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서 가치가 있다. 유럽 기업이 로봇의 제작에서 선두를 달린다면 한국은 로봇을 이용하는 시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주목할 만한 유럽의 로봇 스타트업과 로봇 산업의 부상이 열어 줄 새로운 기회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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