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안더비 승리...'K리그 선두 싸움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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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이 울산을 2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리그 선두 김천부터 3위 포항까지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박빙의 선두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선두에 복귀하고, 포항은 이겨야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중요한 일전.
울산은 후반전에도 동점골을 노리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포항의 밀집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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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이 울산을 2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리그 선두 김천부터 3위 포항까지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박빙의 선두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선두에 복귀하고, 포항은 이겨야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중요한 일전.
홈팀 포항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기습적인 컷백과 홍윤상의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울산 조현우 골키퍼도 막아낼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습니다.
포항은 비디오판독 끝에 울산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습니다.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포항이 두 골 차로 달아납니다.
울산은 전반 24분, 고승범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한 골을 따라가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울산은 후반전에도 동점골을 노리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포항의 밀집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습니다.
포항의 2대 1 승리, 포항은 승점 37점으로 3위.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2위, 김천이 승점 39점으로 1위.
20라운드를 마친 현재 세 팀이 승점 2점 차의 박빙의 선두 싸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김진호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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