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위하준, "달라는 거 다 줄게요" 프러포즈 해피엔딩('졸업')[종합]

배선영 기자 2024. 6.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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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과 위하준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최종회에서 서혜진(정려원)은 이준호(위하준)의 프러포즈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서혜진의 "옛날부터 했어야 하는 내 공부,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근데 내가 뭔가 이뤄내면 그때는 네가 나한테 줘. 빛나는 졸업장"이라고 말하자, 이준호는 "달라는 거 다 줄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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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졸업' 방송화면

[스포티비 뉴스=배선영 기자] 정려원과 위하준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최종회에서 서혜진(정려원)은 이준호(위하준)의 프러포즈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날 서혜진은 "학원 그만둬도 될 것 같아. 너 대학갈 때 김현탁 원장이 중고차 한 대 사줬거든. 신분이 바뀐거 같았어. 진짜 신나서 일했어. 나중엔 돈을 왜 버는지도 까먹었어. 돈 자체가 목적이 돼버려서"라고 말했다. 이어 "애들 와르르 잃고 나니까 새삼 보이는 거야. 내가 왜 돈을 벌려고 했었는지, 너는 너 때문에 내 공든 탑이 무너졌다고 했지만 난 그거 아닌 거 같아. 오래도록 내 눈을 가리고 있던 막이 걷혔다고 해야 하나"라고 이준호에게 말했다.

그런 서혜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려던 이준호는 "뭘 하던 내 뒷바라지를 받으며 하라"며 용기를 줬다.

앞서 혜진은 자신의 사람들을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혜진의 손발을 자르려는 우승희(김정영)는 혜진의 개인 조교 민지까지 건드렸고, 이에 혜진은 "우아 떨고 있을 시간이 없다"라며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결국 우승희와 최형선(서정연)을 분열시키는데 성공,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싸우며 대치동 학원가에 소문이 되었다.

학원을 떠나기로 결심한 서혜진은 이준호의 청혼에 깊은 생각에 잠겼다. 혜진은 "네가 좋아, 네가 없는 나, 상상 안되고. 근데 같이 인생을 꾸려 가는 그림은 상상 안 해봤어"라고 일단 거절했지만, 이준호는 굳건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는 혜진 앞에 이준호는 무릎을 꿇고 커플링을 끼워줬다. 혜진 역시 반지가 끼워진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웃었다.

서혜진의 "옛날부터 했어야 하는 내 공부,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근데 내가 뭔가 이뤄내면 그때는 네가 나한테 줘. 빛나는 졸업장"이라고 말하자, 이준호는 "달라는 거 다 줄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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