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몰아친 유럽 6명 사망ㆍ실종..유로2024 경기 중단

디지털뉴스부 2024. 6. 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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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차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 계곡에서는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독일 중서부 지역도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노버와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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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홍수 [연합뉴스]
유럽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차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 계곡에서는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밖의 스위스 다른 지역에서도 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독일 중서부 지역도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노버와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부 헤센주에서는 최고 시속 107km의 강풍이 측정됐으며, 독일 전역에서 밤 사이 10만 회 이상의 번개가 관측됐습니다.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2024 독일과 덴마크의 16강전 경기는 폭우와 우박, 벼락으로 인해 진행중이던 경기가 25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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