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결혼 암시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종영) [종합]

최하나 기자 2024. 6. 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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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마지막회(16회)에서 서혜진(정려원)은 이준호(위하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혜진은 "처음엔 걔가 내 인생에 들어오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이제는 걔가 내 옆에 없는 게 상상이 안 된다"며 이준호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이준호가 술을 먹고 서혜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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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마지막회(16회)에서 서혜진(정려원)은 이준호(위하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서혜진은 차소영(황은후)에게 “준호가 철이 한꺼번에 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혜진은 “난생 처음 있는 일을 겪고 과분한 마음도 받아보고. 근데 지금은 그냥 걱정된다. 준호가 아니라 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혜진은 “처음엔 걔가 내 인생에 들어오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이제는 걔가 내 옆에 없는 게 상상이 안 된다”며 이준호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이준호가 술을 먹고 서혜진을 찾았다. 이준호는 “조금 더 있고 싶지만 우리 선생님 옷이 너무 얇다”며 서혜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준호는 “푹 자라. 속상한 건 다 나한테 던져라”고 서혜진을 달랬다.

돌아서려는 이준호를 붙잡은 서혜진은 “네가 재워주고 가라. 안 가도 되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서혜진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서혜진은 최형선(서정연)과 만나 “제 수업 자료 인질 삼아 찬형고 먹어보려다가 그것도 삐끗”이라면서 “원장님이 자랑하시는 시나리오대로 된 게 뭐가 있나”라고 했다.

이어 서혜진은 “출제자 의도도 간파 못하면서 무슨 통찰력”이라면서 최형선을 도발했다. 그러면서 서혜진은 “여기 올 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원장님을 만나려면 왜 이렇게 먼 걸음을 해야하나”라고 했다. 서혜진은 “존경을 받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이런 방 한 칸을 권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승희(김정영)가 제 조교를 만났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저는 모른다. 원장님은 아실 것 같다”고 했다.

이후 우승희와 이준호가 원장실로 들어섰다. 우승희는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서혜진과 독대한 최형선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혜진은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을 씨앗을 뿌린 뒤 자리를 나섰다.

서혜진의 예상대로 최형선과 우승희는 점차 갈등을 키워나갔다. 급기야 최형선과 우승희는 서로의 머리채를 잡으면서 싸워 망신을 당했다.

또한 서혜진은 학원 강사 일을 그만두려고 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목적이었던 자신만의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이에 이준호는 서혜진의 꿈을 응원하며 자신이 뒷바라지 하겠다고 나섰다.

김효임(길해연) 실장은 자신이 부원장이 되는 대신 간판 교사를 서혜진에서 남청미(소주연)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를 알게 된 서혜진은 “저는 기권이다”라고 했다.

이후 서혜진은 계획대로 학원을 그만뒀다. 그만 두기 전 서혜진은 이준호의 수업을 들었다. 그러면서 서혜진은 “첫사랑 이야기 해달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던 중 이준호는 서혜진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이준호는 “사서 들고 다닌지 꽤 됐다. 여자친구가 조만간 외간 남자들 득실대는 학교에 다닐 것 같다. 이 여자 남자 있다라는 표시라도 해두고 싶다”면서 서혜진에게 반지를 건넸다.

이어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쌤, 장가갈 수 있을 것 같냐”라고 했다. 이에 서혜진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이준호는 “쌤 첫사랑 얘기 아직도 궁금하냐”면서 “질문 더 없으면 수업 끝내도 되느냐”라고 말했다.

서혜진과 이준호는 두 사람만의 마지막 수업을 끝낸 뒤 입을 맞추며 견고하고 단단한 사랑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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