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짱 끼면 '심쿵'한다고"…'9살 연하♥' 최지우, 둘째로 '아들맘' 될까 [슈돌](종합)

강다윤 기자 2024. 6.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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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지우가 아들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32회는 '우리 함께하면 행복도 두 배' 편으로 꾸며졌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날 비와이는 엄청난 랜선이모를 자랑하는 조정연 그리고 유혜주 부부, '유준이네'를 초대했다. 비와이는 "유준이와 시하가 교회친구다. 매주 보는데"라며 "딸 육아는 익숙해져 있지만 아들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유준이네를 초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제이슨은 "공동육아하면 시간도 참 빨리 가더라"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최지우 또한 "나는 늘 쉬면서 또래 엄마들하고 육아 교류를 많이 하고 지금도 교류를 한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태희 씨 같은 경우 우리 애랑 둘째가 1살 차이 밖에 안 난다. 그래서 육아템 같은 게 공유가 가능하다"며 "신애라 씨, 오연수 씨도 있다. 신애라 씨 같은 경우 육아 프로를 하지 않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준이와 시하의 일상을 지켜보던 중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바로 시하가 조정연에게 안아달라 요청해 품에 안겼던 것. 문희준은 "이게 또 은근 아빠들은 신경이 좀 쓰인다"라고 토로했다. 비와이 또한 "질투가 좀 나더라. (아빠한테는) 안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제이슨 역시 "아이지만 내 자식한테는 쿨할 수 없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래서 잼잼이(태명) 아빠는 누구한테 안기는 것 자체를 차단하신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잼잼이 아빠' 문희준은 "나는 내가 질투할 게 뻔하기 때문에 아빠가 아니면 안 안긴다"라고 남다른 딸사랑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어떻게 한. 잼잼이 나중에 시집갈 때 어떻게 하냐. 어떻게 하려 그러냐"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내가 먼저 가지 않게냐. 나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한 거다. 사람이 평생 살지 않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최지우는 얼굴을 감싸더니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가 다독였지만 최지우는 "왜 그러시냐"라면서도 다소 슬픈 표정을 짓고 말았다. 안영미가 "요즘은 120세 시대"라며 상황을 정리하자 결국 최지우마저 웃음을 터트렸고, 스튜디오는 다시금 화기애애해졌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유준이와 시하를 공동 육아하던 중 비와이는 "아들은 어쨌든 둘째 건 셋째 건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 유준이를 보니까 그런 마음이 더 생겼다"며 "아들이 좀 크면 아빠랑 소통이 더 많고 같이 노는 게 가능하다고 하더라. 나도 그게 좀 부럽더라"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의 김준호는 "근데 나도 VCR 보는데 딸들이 너무 예쁘더라. 내가 봐도 너무 예쁘다. 그래서 약간 이렇게 스멀스멀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 절제하고 있다. 셋째는 안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데다 최근 아내가 복직했기 때문.

제이슨 또한 "셋째인데 또 아들이어 봐라. 그게 겁날 수도 있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문희준은 "아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셋째가 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전해서 딸이 태어나면 얼마나 기쁘냐"라며 "내가 너무 궁금하다. 준호 씨의 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반발했지만 제이슨은 "나도 인물은 궁금하다"라고 궁금증을 숨기지 못했다.

4살 딸을 둔 최지우 또한 "아들이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들 보니까 아들에 대한 의지가 있더라. 같이 데이트할 때 아들이랑 팔짱을 끼거나 포옹을 하면 '심쿵' 한다고 한다. 여자애랑 또 다른 느낌에 '심쿵'이 있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안영미는 "그러니까 둘째"라며 자연스레 둘째를 권했다. 안영미가 최지우의 팔을 톡톡 치며 "언니 먼저"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자네 먼저"라며 맞받아쳤다. 하지만 안영미는 "오늘부터 착상"이락 돌직구를 날려 최지우를 놀라게 했다. 또 다른 출연진들 역시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020년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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