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서 이집트로 빠져간 팔레스타인 인… 1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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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7일 개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 가자 지구에서 이집트로 빠져나간 팔레스타인 사람이 11만5000명이 넘는다고 29일 미 워싱턴 포스트 지가 카이로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시작 후 이틀 만에 가자 지구에 대한 식량 식수 전기 및 연료 등의 외부 공급을 전면 봉쇄했고 동시에 가자 인들의 외부 탈출도 완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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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지난해 10월7일 개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 가자 지구에서 이집트로 빠져나간 팔레스타인 사람이 11만5000명이 넘는다고 29일 미 워싱턴 포스트 지가 카이로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시작 후 이틀 만에 가자 지구에 대한 식량 식수 전기 및 연료 등의 외부 공급을 전면 봉쇄했고 동시에 가자 인들의 외부 탈출도 완전 금지시켰다.
가자에 머물던 순 외국 관광객과 미국 등 이중 국적 팔 인들은 외부 통행문 중 이스라엘 아닌 이집트가 통제하는 라파 문을 향해 수천 명이 몰려왔으나 나가지 못했다. 이들의 라파 통행 및 이집트 입국은 10월21일 이스라엘의 국제 구호트럭 가자 진입과 동시에 이뤄졌다.
초기에 라파 문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가자 팔레스타인 인들은 환자와 그 가족으로 극히 한정되었다. 그러나 그 수가 갈수록 늘어나 10만 명이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집트는 가자 인들이 집단으로 라파를 통해 인접 영토 시나이로 들어오는 것을 극력 경계하고 금지시켰다. 가자 인들의 시나이 집단 탈출을 두려워한 이집트는 이스라엘 극우 세력이 주장하는 '가자 팔 인들의 해외 추방' 주장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 해외 추방의 가장 쉬운 목적지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경계에도 200만 가자 인구 중 5% 정도에 달하는10만 명이 시나이, 카이로로 빠져나간 것인데 이렇게 이집트로 탈출한 팔 인들의 앞길이 막막하다고 포스트 지는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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