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U-18 아시아컵 4위로 마감
전영민 기자 2024. 6. 30. 22:39
▲ 한국과 일본의 3-4위 전
한국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일본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국은 오늘(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3-4위 전에서 일본에 54대 69, 15점 차로 패했습니다.
4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19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했습니다.
전날 중국에 패해 3-4위 전으로 밀린 한국은 1쿼터에만 일본에 3점 슛 4개를 얻어맞고 4대 25로 크게 뒤졌습니다.
2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해 후반 들어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일본의 수비에 막혀 번번이 턴오버를 해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호주가 중국을 96대 79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220cm의 센터 장쯔위가 42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사진=FIBA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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