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휘발유 수출금지 해제 내달까지 한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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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29일(현지시각) 휘발유 수출 금지 해제 조치를 내달 3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치빌레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양의 연료 비축량이 형성됐다며 조치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러시아는 봄, 여름 휘발유 국내 수요 증가를 예상해 지난 3월 1일부터 6개월 간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를 도입한 바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휘발유 4390만t을 생산했으며 전체 생산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약 576만톤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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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각) 휘발유 수출 금지 해제 조치를 내달 3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리아노보스티통신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세르게이 치빌레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양의 연료 비축량이 형성됐다며 조치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러시아는 봄, 여름 휘발유 국내 수요 증가를 예상해 지난 3월 1일부터 6개월 간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를 도입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중단될 위험이 있는 정유소를 유지·보수한다는 목적도 있었다.
도입 2개월 만인 5월 중순, 6월 30일까지 조치를 일시 해제한다고 했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휘발유 4390만t을 생산했으며 전체 생산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약 576만톤을 수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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