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홈런, 승부 결정지었다”…4연속 위닝시리즈 kt, 이강철 감독 함박웃음

최민우 기자 2024. 6. 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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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kt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강철 감독은 "1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조이현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미안하고 고맙다. 중간 투수들도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2경기 연속 등판한 김민의 활약이 돋보였고,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을 잘 이겨내 줘서 고맙다"며 투수들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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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kt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더블헤더를 1승 1무로 마무리한 kt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 시즌전적 36승 2무 44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강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승포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회말 강백호는 김재윤이 던진 144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 강백호 ⓒ곽혜미 기자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강백호의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었다”며 강백호를 칭찬했다.

불펜진도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투수 조이현(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뒤를 이어 김민수(2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박시영(1⅔이닝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민(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박영현(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등이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철 감독은 “1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조이현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미안하고 고맙다. 중간 투수들도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2경기 연속 등판한 김민의 활약이 돋보였고,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을 잘 이겨내 줘서 고맙다”며 투수들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더블헤더를 치르느라 선수들 고생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6월 마지막 경기를 위닝시리즈로 마감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 7월 한 달을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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