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母, 마지막 밤 "아빠 몫까지 사과할게..내 딸로 태어나 고맙다"('여행갈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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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엄마가 딸에게 미안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효리가 엄마 품에 안겼고, 딸을 안은 엄마는 마침내 이효리가 그토록 듣고 싶은 말을 들려줬다.
이후 이효리는 엄마에게 고사리 파스타를 만들어 먹였고, 엄마는 딸이 차려준 밥상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마지막 밤 이효리 엄마는 "아빠와 엄마가 통틀어서 미안하다. 엄마가 아빠 몫까지 사과할게. 내 딸로 태어나서 효리야 고맙다. 너 아니었으면 엄마가 아무 의미 없었어"라며 딸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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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효리의 엄마가 딸에게 미안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30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이효리 모녀는 여행 마지막 밤을 맞았다.
이날 엄마는 딸에게 "한 번 안고 자자"라고 말했고, 이효리가 "싫다"라고 하자 "그러면 서운하다"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가 엄마 품에 안겼고, 딸을 안은 엄마는 마침내 이효리가 그토록 듣고 싶은 말을 들려줬다.
앞서 이효리는 아빠와 얽힌 어린 시절 상처에 대해 엄마와 털어놓고 싶어했으나 엄마는 번번이 이를 거부했다. 서운함에 눈물까지 흘린 이효리였지만 화해의 기류는 엉뚱한 곳에서 보였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찾은 카페에서 카페 사장님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즐겁게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본 이효리는 "난 내 이야기를 엄마가 들어주길 바랐다. 그런데 엄마도 마찬가지로 들어주길 바랐던 것 아닐까"라며 엄마를 조금 이해하기 시작했다.
또 이효리는 "엄마가 나를 구출할 수가 없었겠구나 이런 마음이 드니까 풀어졌다. 엄마의 상처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까만색이었던 것 같다. 꺼내서 알고 싶다는 마음 만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엄마가 진짜 너무 많이 힘들었겠구나. 훨씬 큰 아픔을 묵묵히 잘 감추고 살아왔겠구나 싶었다"라며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효리는 엄마에게 고사리 파스타를 만들어 먹였고, 엄마는 딸이 차려준 밥상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그런 엄마의 모습에 이효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밤 이효리 엄마는 "아빠와 엄마가 통틀어서 미안하다. 엄마가 아빠 몫까지 사과할게. 내 딸로 태어나서 효리야 고맙다. 너 아니었으면 엄마가 아무 의미 없었어"라며 딸을 어루만졌다. 이효리는 엄마 품에서 지난 설움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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