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살 연하 ♥남편, 내가 먼저 대시…냅다 '저는 좋아합니다' 했다" [미우새](종합)

강다윤 기자 2024. 6. 30.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남편에게 한 대시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날 장나라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고등학생 같다", "인형 같이 예쁘다", "나이가 안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C 신동엽 또한 "옛날부터 약간 이상하게 '쟤는 왜 계속 어리지' 싶었다"고 거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사실 이제 귀엽다고 하기엔 나이가…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다. 일단 (김)희철이보다 두 살 누나고, (허)경환이랑 동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다들 부러워하는 장나라 씨의 동안비법이 영양제 과식하기라고 한다. 영양제를 몇 개나 드시냐"라고 물었다. 장나라는 "지금은 약간 세기가 힘들다. 제일 많이 먹는 건 오메가3, 코엔자임, Q10, 콜라겐, 칼슘과 마그네슘"이라며 "머리카락이 되게 숱이 적고 얇다. 그래서 비오틴과 맥주효모도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거의 뭐 약만 먹어도 밥 한 끼 먹는 느낌일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신동엽은 "그래도 뭐 아직까지 혈압약 안 먹는 게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지금 (장나라 씨가)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6살 연하의 남편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가 "며칠 뒤에 딱 2년"이라며 "(남편에게) 연하라는 이야기를 하면 '그럼 나한테 잘해야겠네' 이러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내가 SBS의 'VIP'라는 드라마를 하면서 우리 신랑을 알게 됐다"며 "거기서 만나서 드라마도 잘 되고 연애도 해서 결혼도 했다. 내가 먼저 대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촬영 현장에서 뭔가 '어, 저 사람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하고 매료시킨 결정적인 매력이 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그게 확실하게 딱 있다. '일을 정말 잘하는구나'라는 게 되게 매력적이었다. 이 사람이 자기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일손이 부족하면 상관없이 무조건 달려갔다"고 추억에 젖었다.

그러나 서장훈은 "내가 맨날 하는 이야기인데 현장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 굉장히 많다. 뭔가가 내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 사람을 계속 보게 되는 거다. 다른 촬영 감독님이나 현장 스태프들도 엄청 열심히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엽 역시 "그럼, 다 한마음 한뜻으로 다들 열심히 한다"고 맞장구쳤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남편과 '닮은 꼴' 연예인에 대해 묻자 장나라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외형은 약간 잘생긴 당나귀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토니안의 어머니는 "제 눈의 안경인데 뭐"라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장나라는 "촬영이 끝나고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내가 나온 사진이 있으면 남편이 (구석에) 요만큼 나왔다. 그걸 보내면서 '나오셨다'고 했다. 처음으로 '잘 쉬고 계세요?'하고 궁금해하는 질문형 답이 왔다. 그때부터 열심히 막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이렇게 연락을 했다"며 "(남편이) '너무 좋은 누나, 형들이랑 촬영해서 좋았다'며 '너무 좋으신 분 같다'고 하더라. 그때 냅다 '나는 좋아합니다'고 했다"고 자신의 대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알콩달콩 신혼생활 중인 장나라지만 최근 이혼 전문 변호사를 팔로우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장나라는 "내가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가 '굿 파트너'라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이야기다. 이 드라마의 작가님께서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시다. 나는 약간 거기서 능력치가 되게 높은 이혼 전문 변호사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이혼시키겠다' 이런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나라는 "정말 리얼하다. 오히려 또 '이게 진짜라고?', '이런 일 있다고?' 싶은 게 사실에 입각해서 쓰신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서장훈은 "너무 나를 보고 이야기하진 말아 달라. 다른 이야기할 때보다 유독 나를…"이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 또한 "나도 계속 마음에 걸렸다. 제발 좀 나만 보고 이야기해라"라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2022년 6살 연하의 촬영감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장나라가 출연한 SBS 월화드라마 'VIP' 대본리딩 현장에서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처음 만났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