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재계약 차일피일 미루자 또 이적설'... 에버턴 前 CEO도 태세 전환 "사우디 이적은 가장 큰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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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다.
즉 토트넘이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 대신 1년 연장 옵션으로 묶어둔 뒤 SPL 팀 등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등장할 경우 그를 매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을 주장하던 와이네스까지 자신의 입장을 수정하며 거취 및 계약 문제는 다시 미궁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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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32)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에버턴 전 CEO로 활약한 키스 와이네스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손흥민에 가장 큰 옵션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 진출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사우디에서 큰 이적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으나 SPL 진출도 하나의 선택 사항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8일 같은 매체를 통해 밝혔던 견해와는 사뭇 달라진 내용이다.
당시 와이네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지만, 크게 올리진 않을 것이다. 다만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에 가치를 지닌 선수이다"라며 "다음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축하길 원할 것이다. 토트넘도 2년 더 손흥민과 함께 하길 희망할 것이라 본다"라고 예측했다.
즉 와이네스의 기존 입장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내용이었는데 불과 2일 만에 SPL 진출이라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된 것이다.
최근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최대 화두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문제이다. 손흥민은 현재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맺어져 있다. 문제는 계약 만료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여름 2023년 6월까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여름엔 기존 계약을 2025년까지 늘리는 데 합의하며 구단 의지로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즉 손흥민이 그간 계약을 진행해 온 시점을 고려할 때 현재 시점 정도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앨런 허튼은 "내 생각에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서에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으로 연장 옵션을 넣은 것 같다.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시킨다면 그는 두 시즌 더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그 안에 손흥민을 대체할 누군가가 영입된다면 구단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 만큼의 이적료를 받고 그를 매각할 수 있다"라는 충격적인 예측을 하기도 했다.
즉 토트넘이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 대신 1년 연장 옵션으로 묶어둔 뒤 SPL 팀 등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등장할 경우 그를 매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을 주장하던 와이네스까지 자신의 입장을 수정하며 거취 및 계약 문제는 다시 미궁으로 접어들었다.
다만 토트넘과의 계약 형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와는 별개로 손흥민이 SPL로 진출할 확률은 희박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알 이티하드의 관심이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과거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던 기성용이 '한국 대표팀의 주장은 중국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인용해 최고 수준의 무대에 오래토록 머물고 싶다는 의지를 숨김없이 표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에버턴의 전 CEO 키스 와이네스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
-그는 여기서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로 진출하는 것은 가장 큰 옵션이라고 밝힘
-불과 2일 전 손흥민의 재계약을 전망했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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