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독 유력…이임생 기술이사, 후보 면접 위해 출국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이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기술이사는 대표팀 관련 업무와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이임생 기술이사는 정해성 위원장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새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관여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축구계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정해성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도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위원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남은 분들이 마무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종 후보 선정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여서 이임생 기술이사가 전력강화위원들과의 미팅을 통해 방향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의 '키'를 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외국인 지도자' 쪽으로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현재 4명 안팎의 외국인 후보를 추려놓은 상태이며, 이임생 기술이사는 이번 주 출국해 이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새 감독 선임을 더는 늦출 수 없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