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어쩌냐!" B 뮌헨 영입 1순위 픽 센터백. 충격발표 "내년 이적 더 선호한다"

류동혁 2024. 6. 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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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 수비진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올 여름 이적하기 위해서는 레버쿠젠의 승인이 필요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레버쿠젠의 이적 정책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선수가 이적료 없이 떠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키는 것을 절대 선호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500만 유료, 레버쿠젠은 4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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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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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 수비진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그 핵심은 센터백이다.

김민재 역시 위험하다. 마티스 데 리흐트는 이적이 유력하고,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잔류는 불투명하다. 단, 에릭 다이어 정도만 잔류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 그렇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현지 매체들은 앞다투어 바이에른 뮌헨의 변화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단지, 루머가 아니다.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다. 행동을 했다. 백업 센터백이라고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기존 수비진을 개편하려고 하는 모습은 확실하다.

여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조나단 타(바이엘 레버쿠젠)다.

올해 28세인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에이스 센터백이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견고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노리고 있고, 조나단 타 역시 반응이 나쁘지 않다. 현지 매체에서는 이적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와 뮌헨 지역지 TZ는 이미 에릭 다이어 외에 센터백 3명을 물갈이한다. 데 리흐트 뿐만 아니라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의 잔류가 불투명하다. 대신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고, 조나단 타 역시 입성이 유력하다'고 했다.

즉, 콤파니 감독은 주전 센터백으로 조나단 타를 내세우고, 주전 경쟁을 극대화시키려 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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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조나단 타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분석했다. 일단 바이엘 레버쿠젠과 재계약과의 협상은 쉽지 않다.

이 매체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조나단 타가 구단을 떠나고 싶고 구단이 제시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여기까지는 바이에른 뮌헨의 시나리오대로 되고 있다.

이 매체는 '28세의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독일 국내 트레블을 달성했다. 분데스리가 34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했다'며 '그는 재계약을 거절했고,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차기 행선지는 당연히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하다.

하지만, 강력한 변수가 발생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와 바이엘 레버쿠젠은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내년 여름 자유 이적으로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올 여름 이적하기 위해서는 레버쿠젠의 승인이 필요하다.

양 팀이 바라는 이적료는 차이가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레버쿠젠의 이적 정책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선수가 이적료 없이 떠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키는 것을 절대 선호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500만 유료, 레버쿠젠은 4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양팀이 생각하는 조나단 타의 가치가 상당히 차이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를 이적시키려고 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는 고연봉이기 때문이다. 즉, 2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협상의 강력한 변수다.

게다가 타는 이적료 없이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양팀의 (이적료) 숫자 격차는 좁혀지고 있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하긴 했다. 하지만, 갭 차이는 상당히 많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타의 영입은 순탄치 않다는 의미다. 그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개편하길 원했던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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