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산 임관식 감독, "어웨이 야유 속에서 경기→ 투혼 불살라 자랑스럽다"

조남기 기자 2024. 6.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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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 원정팀 사령탑의 경기 요약이다.

30일 오후 7시, 수원에 위치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4 20라운드 수원 삼성-안산 그리너스(안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후 임관식 안산 감독은 "어웨이를 와서 상대팀의 수천 명의 야유 속에서 경기했다. 실점했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살랐다. 자랑스럽고 감동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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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자랑스럽다." 원정팀 사령탑의 경기 요약이다.

30일 오후 7시, 수원에 위치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4 20라운드 수원 삼성-안산 그리너스(안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안산에선 후반 6분 김범수가, 수원 삼성에선 후반 23분 박승수가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렸다.

경기 후 임관식 안산 감독은 "어웨이를 와서 상대팀의 수천 명의 야유 속에서 경기했다. 실점했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살랐다. 자랑스럽고 감동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관식 감독은 "김범수가 마수걸이 골을 넣어서 기쁘다. 우리는 이적 시장에 어렵지만 그래도 뜻깊은 순간이었다"라면서 "수원 삼성 선수들의 레벨이 우리보다 훨씬 나았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굴하지 않았다.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관식 감독은 "골키퍼 주현성이 첫 선발로 나왔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방을 통해 자신이 준비됐음을 증명했다"라면서 "우리 선수들 매번 좋은 플레이 보여주면 좋겠다. 어쨌거나 지속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팬들게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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